메뉴 검색
필리핀, 전투기 36대+항공통제기까지 ‘공중전 풀세트’ 추진 김대영 기자 2026-01-12 14:00:23
필리핀 국방부가 다목적 전투기(MRF) 도입 사업을 전투기 구매에 국한하지 않고, 항공통제기(AWACS)와 공중급유기까지 포함한 종합 공중전 패키지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필리핀 국방부가 제시한 계획에 따르면 필리핀 공군은 최소 3개 전투비행대대, 약 36대 규모의 다목적 전투기를 단일 계약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필리핀 방산·군사 전문매체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2026회계연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MRF 사업을 전투기·지휘통제·지속작전 능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통합 전력 구축 사업으로 설명했다. 이는 기존에 논의돼 온 1개 비행대대 규모 도입안에서 크게 확대된 구상이다.


필리핀 국방부가 제시한 계획에 따르면 필리핀 공군은 최소 3개 전투비행대대, 약 36대 규모의 다목적 전투기를 단일 계약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기에 공중 감시 및 지휘통제를 담당할 조기경보기와 장거리 작전을 가능케 하는 공중급유기 도입도 함께 포함됐다.

필리핀 국방부는 “광범위한 국가 영공과 해상 작전 환경을 고려할 때 단일 비행대대는 실질적인 방공 억제력을 제공하기 어렵다”며 “전투기만으로는 상시 감시·지휘, 장기 체공 작전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 사업비는 막대한 부담 요인이다.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를 모두 포함할 경우 총 사업비는 약 4,000억 필리핀 페소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는 환율 기준으로 9조원 이상에 달하는 규모로, 현행 군 현대화 예산 틀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필리핀 국방부는 외국 차관 활용, 국방예산 비중 확대, 관련 법률 개정 등을 통한 재원 조달 구조 개편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MRF 후보 기종으로는 미국산 F-16V와 스웨덴 사브의 그리펜 E/F 등이 거론돼 왔다. 방산 업계 일각에서는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역시 중·장기적으로 경쟁 구도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K-DEFENSE NEWS | Strategic Analysis Desk

#Philippines #MRF #AirPower #AWACS #AerialTanker #Defense #IndoPacific 


관련기사

K-방산리포트 더보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