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는 HAD-F 표준으로 현대화된 타이거 30대 전량을 인도하며, 프랑스 육군의 핵심 근접항공지원(CAS)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존 타이거 HAP/HAD 기체를 최신 작전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는 대규모 수명연장·성능개선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기체는 2025년 12월 프랑스 마리냥(Marignane) 공장에서 인도돼, 사업의 공식 완료를 알렸다.
HAD-F 개량의 핵심은 전장 네트워크화와 전자전(EW) 대응 능력이다. 항공전자장비와 임무컴퓨터가 현대화돼 실시간 전술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졌고, 전파방해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한 내재 항법체계가 적용됐다. 연합작전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IFF 모드 5도 탑재됐다.
무장 운용 측면에서는 레이저 유도 로켓 운용 능력이 추가되고, 헬파이어 계열 대전차 미사일과의 호환성이 강화돼 정밀타격 옵션이 확대됐다. 이를 통해 도시·산악 등 복합 지형에서의 근접지원과 대기갑 임무 수행력이 향상됐다.
타이거는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말리 등 다수의 해외 파병에서 실전 운용을 거친 프랑스의 주력 공격헬기다. HAD-F 개량은 이러한 실전 경험을 반영해 가용성과 정비 효율을 개선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프랑스 육군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타이거 전력을 중장기적으로 유지하며, 차세대 체계 도입 전까지 공백 없이 전력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프랑스가 타이거 개량을 통해 공격헬기 전력을 유지·강화하는 반면, 독일 등 일부 국가는 무장헬기 즉 다목적 헬기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내 공격헬기 운용 개념은 국가별로 개량 지속 vs. 전력 전환의 분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K-DEFENSE NEWS | Strategic Analysi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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