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식 지대함 유도탄 능력 향상형은 스텔스 형상과 함께 날개가 장착되어 은밀성과 기동성을 향상시킨 사정거리 1,500km급 대함·대지 순항 미사일로 전해진다. 지난 12월 19일, 일본 방위성은 국산 스탠드오프 미사일인 ‘12식 지대함 유도탄 능력 향상형(지상발사형)’에 대한 발사 시험을 실시해, 예정된 비행 궤도를 성공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이번 시험을 통해 개발 완료를 위한 핵심 기술적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12식 지대함 유도탄 능력 향상형은 기존 12식 미사일을 대폭 개량한 장거리 정밀 타격용 무기체계로, 일본이 추진 중인 ‘적 기지 공격 능력(반격 능력)’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일본 방위성은 이 미사일을 통해 중국 해군 항모전단과 동중국해·대만해협 일대의 미사일 기지, 상륙 전력 등을 주요 대응 대상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국에 대한 침공 부대를 원거리에서 조기에 저지·제거하겠다는 목표로, 중국의 미사일 전력 증강과 해상 활동 확대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임을 사실상 공식화한 셈이다.
이번 시험은 관련 데이터 획득을 목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총 7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시험은 ▲10월 8일 ▲10월 16일 ▲10월 29일 ▲11월 14일 ▲11월 19일 ▲11월 21일 ▲11월 27일에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방위성은 모든 시험에서 계획된 비행 궤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12식 지대함 유도탄 능력 향상형을 올해 안에 개발 완료하고, 스탠드오프 방어 능력의 조기 구축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K-DEFENSE NEWS | Strategic Analysi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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