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방산업계는 이번 첫 기체 도착을 계기로 PEGASUS가 독일의 독자적 공중 SIGINT 능력 확보를 본격화하며, 유럽 내 전자정보·감시 역량 강화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12월 12일(현지시간), 헨솔트(HENSOLDT), 루프트한자 테크닉 디펜스(Lufthansa Technik Defense), 봄바디어 디펜스(Bombardier Defense)는 PEGASUS 프로그램의 첫 번째 항공기가 독일에 성공적으로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착한 항공기는 미국 캔자스주 위치타에 위치한 봄바디어 시설에서 대서양 횡단 비행을 마친 뒤, 지난주 독일 함부르크의 루프트한자 테크닉 본사에 착륙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은 미국에서의 플랫폼 설계·개발 단계를 마치고, 독일 내 임무 시스템 통합 및 인증 단계로 전환된다.
PEGASUS 프로그램은 독일 전자전 분야 선도 기업인 HENSOLDT가 주도하고, 독일의 MRO(정비·수리·개조) 전문 기업 Lufthansa Technik Defense, 캐나다 항공기 제조사 Bombardier Defense의 특수임무 항공기 역량을 결합한 사업이다. 완성 시 독일 연방군(Bundeswehr)에 최첨단 공중 신호정보(SIGINT) 수집 능력을 제공하게 된다.
함부르크에 위치한 루프트한자 테크닉 시설에서는 향후 헨솔트의 ‘칼라에트론 인테그랄(Kalaetron Integral)’ 기반 SIGINT 시스템 통합, 임무 캐빈 설치, 추가 군사·통신 시스템 장착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 및 군사 인증 절차도 병행된다.
아울러 원활한 전력화를 위해 운용 지원 준비도 이미 착수됐다. 기술·비행 인력 교육, 기술 문서 작성 및 제공 등 전반적인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초기 운용 전환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독일 방산업계는 이번 첫 기체 도착을 계기로 PEGASUS가 독일의 독자적 공중 SIGINT 능력 확보를 본격화하며, 유럽 내 전자정보·감시 역량 강화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K-DEFENSE NEWS | Strategic Analysi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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