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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대량타격 현실화”… 미 해병대, ‘레드 울프’ 실사격 성공
  • 김대영 기자
  • 등록 2025-12-21 20:35:17
  • 수정 2025-12-21 20: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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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병대가 저비용으로 대량 운용 가능한 차세대 발사 효과체의 실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미국 해병대는 지난 9월 대서양 시험장에서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의 레드 울프™(Red Wolf) 발사체을 활용한 저고도 실사격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레드 울프는 AH-1Z 바이퍼 공격헬기 파일론에 장착돼 해상 표적을 향해 발사됐으며, 표적 추적·교전과 네트워크 연동 능력을 동시에 검증했다. 이번 시험에서 레드 울프는 미국 해병대의 AH-1Z 바이퍼 공격헬기 파일론에 장착돼 해상 표적을 향해 발사됐으며, 표적 추적·교전과 네트워크 연동 능력을 동시에 검증했다. 해당 시연은 미국 해병대가 추진 중인 장거리 공격 미사일(LRAM) 능력 강화의 일환으로, 회전익 플랫폼 즉 공격헬기 및 기동헬기를 통한 경제적 ‘대량 효과’ 구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L3해리스 우주·항공 시스템 부문 사장 에드 조이스는 “이번 실사격은 레드 울프의 첨단 추적·표적화 성능과 플랫폼 간 통합, 운용 편의성을 명확히 입증했다”며 “장병들이 적의 사거리밖에서 점점 고도화되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비대칭적 우위를 제공한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레드 울프는 장거리 정밀 타격을 수행하는 운동 에너지 플랫폼인 반면, 함께 개발 중인 그린 울프(Green Wolf)는 전자공격과 탐지·식별·위치 파악·보고(ISR/EW) 임무에 특화된 전자전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시험은 L3해리스의 ‘울프 팩(Wolf Pack)’ 발사 효과체를 기존 전투 플랫폼에 통합한 군종 통합 시연의 최신 사례로, 미국 해병대 헬기가 태블릿 기반 제어 장치로 무기 체계를 운용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는 향후 네트워크 중심·분산형 타격 개념으로의 확장을 가속할 계기로 꼽힌다.

레드 울프는 장거리 정밀 타격을 수행하는 운동 에너지 플랫폼인 반면, 함께 개발 중인 "그린 울프(Green Wolf)"는 전자공격과 탐지·식별·위치 파악·보고(ISR/EW) 임무에 특화된 전자전 플랫폼이다. 두 체계는 공중·지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운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군종 간 비용 분담과 국방 예산 효율화를 동시에 겨냥한다.

L3해리스는 레드 울프와 그린 울프의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이며, 모듈식 설계와 비행 중 재표적화·군집 운용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임무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일부 구성은 회수형으로 제작될 수 있어 반복 운용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K-DEFENSE NEWS | Strategic Analysi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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