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공군의 T-50TH는 제4비행단 제401비행대대 소속으로 출격해 F-16·그리펜과 동시·연동 임무를 수행했다.태국 공군은 최근 태국–캄보디아 국경 긴장 국면에서 T-50TH를 F-16과 그리펜 전투기와 혼합 편대로 편성해 공동 작전을 수행했다. 프라파스 S 태국 공군 부사령관(국경 상황 합동 정보센터장)은 현지 방송인 TNN 채널 16과의 공식 브리핑 에서 “T-50TH가 작전 배치돼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실전 투입을 두고 T-50TH가 전투기 전환 훈련을 넘어 완전 작전 전투기로 기능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태국 공군은 고성능 전투기의 비행 시간을 보존하는 동시에, 저비용·고효율 전력을 전선에 투입해 출격 능력을 확대하는 교리적 전환을 택했다.
T-50TH는 제4비행단 제401비행대대 소속으로 출격해 F-16·그리펜과 동시·연동 임무를 수행했다. 데이터 공유, 센서 융합, 통합 지휘통제 체계가 결합된 네트워크 중심전(NCW) 환경에서, T-50TH는 주변 자산이 아닌 능동적 참여자로서 타격 실행과 임무 성공에 기여했다. 서로 다른 성능 등급의 플랫폼을 동기화해 통합 킬 체인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태국 공군의 성숙한 공중전 교리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태국은 현재 14대의 T-50TH를 LIFT/경공격 임무에 운용하며, 고급 훈련과 전술 타격을 잇는 ‘교리적 가교’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역내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인도네시아는 T-50i 16대를 운용 중이며 6대 추가 도입을 결정해 훈련 및 작전 연속성을 강화하고 있다. 필리핀은 FA-50PH를 경전투 전력의 중추로 유지하면서 12대 추가 도입을 추진 중이다. 말레이시아 역시 FA-50M 도입을 통해 네트워크 지원형 공군력의 핵심 계층을 구축하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훈련기와 전투기 간 경계를 허무는 계층적 전력 운용의 실효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한다. 고가의 주력 전투기를 불필요한 위험에서 보호하면서도, 정밀 타격과 지속 출격을 병행할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이라는 것이다. 태국의 선택은 예산·운용 제약을 안고 있는 중소국 공군들에게 전력 구조 재편의 선례로 작용할 전망이다.
태국 공군의 T-50TH 실전 데뷔는 전술적 성공을 넘어, 향후 조달 논리와 훈련 체계, 지역 공군력 균형에까지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K-DEFENSE NEWS | Strategic Analysis 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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