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저(TASER)는 사람을 치명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일시 무력화하기 위해 설계된 전기충격 제압 장비(CEW: Conducted Electrical Weapon)다.당시 항공 보안 개념이 지금처럼 정교하지 않았던 시점에서의 조기 도입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 최초로 항공기 내 테이저 기술을 체계적으로 운용한 항공사가 됐다.
테이저(TASER)는 사람을 치명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일시 무력화하기 위해 설계된 전기충격 제압 장비(CEW: Conducted Electrical Weapon)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선제적 도입은 이후 2005년 한국 경찰청을 포함해 아시아 각국으로 테이저 장비와 관련 교육이 확산되는 데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테이저는 기내 난동, 승객 간 물리적 충돌 등 극단 상황에서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후 수단으로, 엄격한 통제 체계 하에서만 사용된다.
현재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대한항공 그룹 소속 항공사 전 승무원은 테이저 장비 관련 인증을 취득한 사용자다.
현재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대한항공 그룹 소속 항공사 전 승무원은 관련 인증을 취득한 사용자다. 장비는 매 비행 전 안전하게 보관되며, 작동 여부에 대한 점검 절차를 거친 뒤 운용된다.
최근에는 서울 소재 대한항공 훈련 시설에서 대한항공과 함께 첫 마스터 강사 양성 과정에 대한 인증 교육이 실시됐다. 이 교육은 그룹 전반의 초급 교육은 물론 정기 재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내 안전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기내 안전은 기술뿐 아니라 훈련과 절차의 문제”라며 “대한항공의 사례는 항공 보안 분야에서 장기적 관점의 투자와 표준 정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 장비 운용에는 글로벌 공공안전 기술 기업 Axon의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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